고대사회의 혼인풍습(서옥제, 형사취수제, 민며느리제)이야기
고대사회에서 조선으로 전해진 혼인풍습 1. 고대사회의 혼인제도 1.1 결혼의 절차 교혼: 결혼을 약속하는 절차로, 남자 측에서 여자 측에 혼인 의사를 전달하고, 여자 측에서 이를 받아들이면 교혼이 성립됩니다. 납채: 남자 측이 여자 측에 혼인 예물을 보내는 절차입니다. 예물에는 금, 은, 비단, 곡식 등이 포함됩니다. 친영: 여자 측이 남자 측에 혼인 예물을 보내는 절차입니다. 남자 측에서 여자 측에 납채를 보낸 후, 여자 측에서도 이에 대한 보답으로 친영을 보냅니다. 혼례 : 결혼식을 올리는 절차이며, 혼례는 보통 남자 측에서 여자 측으로 가서 치러집니다. 1.2 결혼의 의식은 축복, 축의, 축사, 축과, 축답례의 순서로 이루어졌습니다. 축복: 결혼을 축하하는 의식으로 부모, 친지, 친구들이 결혼을 축..
2024. 1. 22.
잊혀진 역사와 궁궐, 경희궁
경희궁의 역사와 복원 경희궁의 역사 경희궁은 조선시대 광해군이 왕기를 얻기 위해 지은 궁궐로, 1617년(광해군 9)에 완공되었다. 경희궁은 경복궁 서쪽에 위치하여 ‘서궐’로도 불렸으며, 인조반정 이후에는 왕의 이궁으로 사용되었다. 경희궁은 인조, 숙종, 영조, 정조, 헌종, 철종 등 10명의 왕이 임어하였으며, 특히 영조는 치세의 절반을 경희궁에서 보냈다. 경희궁에는 정전인 숭정전, 편전인 자정전, 내전인 회상전, 융복전 등이 있었으며, 세자궁, 대비궁, 존현각, 태녕전, 융무당, 집경당, 영취정 등도 있었다. 그러나 1865년(고종 2) 경복궁 중건이 시작되면서 경희궁의 많은 전각이 훼철되었다. 이후 경희궁은 폐허로 변하고, 일부 전각은 창고나 양잠장, 군사 훈련장 등으로 사용되었다. 1910년 경희..
2024. 1. 14.
서민들의 삶을 화폭에 담은 화가 " 단원 김홍도"
조선후기, 시대상을 반영한 화가 김홍도 1. 단원 김홍도에 대한 소개 1.1 김홍도의 생애 김홍도는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화가로, 산수, 인물, 풍속, 도석, 불화, 화조, 초충 등 회화의 모든 장르에서 뛰어난 작품을 남겼다. 특히 풍속화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였는데, 조선 후기 서민들의 생활상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작품들이 유명하다. 김홍도는 1745년 경기도 안산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강세황의 문하에서 그림을 배웠으며, 20대 초반에 이미 도화서 화원이 되었다. 1773년에는 영조와 정조의 초상을 그려 명성을 얻었고, 1781년에는 종6품인 안기찰방에 임명되었다. 강세황의 지도를 받아 20대 때부터 화단에서 명성을 얻었으며, 영조와 정조의 어진화사로 임명되어 왕실의 신임을 받았습니다. 그는 신선..
2024.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