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171

영월에서 단종과 마지막까지 함께한 엄흥도 얼어붙은 영월의 강물에 버려진 왕의 시신을 수습한 호장 엄흥도 역탐이의 이야기여행 [히스토리 톡] 두 번째 시간, 오늘은 지난번 단종과 세조의 비극적인 이야기에 이어,얼어붙은 영월의 강물 속에 버려진 어린 왕의 시신을 거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바로 영월의 호장, 엄흥도입니다. 첫 번째 여행, 서슬퍼런 어명," 시신을 거두는 자는 삼족을 멸하리라" 1457년, 17세의 어린 단종은 결국 숙부 세조에 의해 영월 관풍헌에서 쓸쓸히 생을 마감합니다. 권력을향한 잔혹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단종의 시신은 동강에 버려졌고, 조정에서는 "단종의 시신을거두는 자는 삼족을 멸하겠다"는 무시무시한 엄명을 내립니다.아무리 단종을 안타깝게 여기는 백성들이 많았다 한들, 자신의 목숨뿐만 아니라 온 가족.. 2026. 7. 6.
어린왕 단종과 수양대군의 이야기 역탐이의 히스토리 톡 I. 단종과 수양대군의 잔인하고 슬픈이야기 역탐이의 이야기여행 [히스토리 톡] 첫 번째 시간을 맞아 조선 왕조 500년 역사상 가장 가슴 아프고 잔혹했던 삼촌과 조카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열두 살의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른 단종과, 왕좌를 향한 야망으로 조카를 몰아낸 숙부 세조(수양대군)의 비극입니다. 이 이야기는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재조명되기도했던 이야기입니다. 자, 그럼 여행을 시작해 볼까요? 첫 번째 여행, 열두 살에 왕이된 어린 단종 세종대왕의 맏아들 문종이 즉위 2년여 만에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그의 아들 단종이 겨우 12세의 나이로 조선의 제6대 왕이 됩니다. 하지만 어린 단종의 주변은 너무나 춥고 외로웠습니다. 보통 조선은 어린 왕이 즉위.. 2026. 7. 6.
의문의 죽음1 - 소현세자는 독살당했을까? 시간여행자1, 소현세자의 죽음에 대한 의문과 진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을 역사속으로 안내할 시간여행자 입니다.오늘은 조선 역사상 가장 안타까운 인물 중 한 명인 소현세자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8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청나라에서 볼모 생활을 견디고 드디어 고국으로 돌아왔는데, 불과 두 달 만에 세상을 떠났다면 믿어지시나요? 과연 그날 궁궐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저와 함께 그 미스터리 속으로 들어가 보시죠! 첫 번째이야기, "아버지가 아들을 질투한다고요?" : 차가웠던 재회 여러분, 8년 만에 돌아온 아들을 보면 아버지는 어떠실 것 같나요? 아마 눈물부터 쏟아지겠죠. 하지만 인조의 반응은 정반대였어요. -인조의 트라우마: 병자호란 때 청나라 황제에게 무릎을 꿇었던 '삼전도의 굴욕' 기억하.. 2026. 2. 28.
역사톡톡! 백범김구와 윤봉길 의사의 감동스토리 "제 시계는 한 시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독립운동에 관한 이야기들 중에서도 오늘은 제 눈시울을 가장 뜨겁게 만들었던, 백범 김구 선생님과 매헌 윤봉길 의사의 마지막 하루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역사 책에서 '홍커우 공원 의거'라는 사건 명으로만 외웠던 그날, 두 남자 사이에는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까요? PART1 운명적인 만남, 그리고 결심 스물다섯, 꽃다운 나이의 청년 윤봉길은 "장부출가 생불환(사내 대장부는 집을 나가면 뜻을 이루기 전에는 살아서 돌아오지 않는다)"라는 비장한 글을 남기고 중국 상하이로 건너갑니다.그리고 김구 선생님을 찾아가 이렇게 말했죠."선생님, 저는 제 목숨을 조국을 위해 바치고 싶습니다."당시 김구 선생님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침체되어.. 2025. 12. 23.
역사톡톡! 세 번째이야기, 벼랑 끝의 부자(父子), 영조와 사도세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선 왕실 역사상 가장 가슴 아픈 이름들, 영조와 사도세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아버지가 아들을 뒤주에 가두어 죽인 이 참혹한 사건은 왜 일어났을까요?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그 속사정을 들여다볼게요. part1. "공부해라" vs "칼싸움이 좋은걸요“ 역탐이 : 영조는 자타공인 '지독한 노력파'였어요. 무수리의 아들이라는 열등감을 씻기 위해 완벽한 왕이 되려 했죠. 당연히 아들에게도 똑같은 잣대를 들이댔습니다.역사지기: 영조가 사도세자를 아주 어릴 때부터 엄하게 가르쳤다면서요?나: 맞아요. 사도세자가 겨우 2살 때부터 세자 교육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세자는 공부보다는 칼싸움, 그림 그리기 같은 활동적인 걸 좋아했거든요. 영조 눈에는 그게 얼마나 한심해 보였겠어요? 영조와.. 2025. 12. 18.
애민과 소통의 리더십, 정조 오늘은 소통의 왕이자 애민군주였던 정조대왕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정조가 어떤 왕이었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소통했는지 알아보시는유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래요... PART1 소통왕 정조, 파격적인 '비밀편지' 정치: 어찰 (御札) 정조는 공식적인 조정 회의(정청)를 넘어, 신하들과의 사적인 서신 교환을 소통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했습니다. 심환지에게 보낸 비밀 어찰: 정조의 최대 정적이자 노론 벽파의 핵심 인물인 심환지(沈煥之)에게 정조는 무려 300통이 넘는 비밀 편지를 보낸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편지에는 공식 석상에서는 말할 수 없는 정국 현안에 대한 논의, 신하들의 평가, 때로는 건강을 묻는 인간적인 안부까지 담겨 있었습니다. 목적: 이는 표면적으로는 갈등 관계였던 반대 세력의 우두머리까.. 2025. 12. 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