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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이야기81

정동이야기 - 근대 교육의 발상지 여러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학교와 교육이 시작된 곳이 정동이라는 것 알고계시나요?정동 하면, 덕수궁 돌담길, 서울시립미술관 등 역사와 문화가 잘 어우러진 명소로 알고계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저는 정동의 역사를 통해 근대 교육이 태동하게 된 배경, 외국인 선교사들의헌신과 열정을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1. 교육의 시작, 왜 정동이었을까?시대적 배경: 19세기 말 조선은 서구 문물 유입과 개항 압력 속에서 격동기를 맞았습니다. 전통 서당 교육만으로는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었습니다. 국가적 필요: 국가 생존과 자주독립, 근대화를 위해 새로운 지식과 사상을 가르칠 근대식 학교와 인재 양성이 절실했습니다. 교육은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부상했습니다. 지리적 이점: .. 2025. 5. 3.
충신의 상징이 된 내시 김처선의 이야기 연산군의 폭정과 내시 김처선의 충성심   충신이 된 김처선조선왕조 역사에서 연산군은 폭군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통치는 잔혹한 행위와 무자비한 정책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특히, 내시 김처선의 혀를 자른 사건은 연산군의 폭정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건으로 꼽힙니다. 이 블로그 글에서는 연산군이 왜 김처선의 혀를 자르는 극단적인 행위를 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배경- 연산군과 폐비윤씨사사사건연산군(재위 1494-1506)은 조선 제10대 왕으로, 초기에는 유능한 군주로 평가받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 폐비 윤씨가 사사된 사건은 연산군의 심리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연산군은 어머니의 억울한 죽음을 잊지 못하고, 이를 계기로 점차 폭군으로 변모해 갔습니다. 그의 통치는 복수심과 불안정한.. 2024. 7. 6.
조선의 설계자, 정도전은 왜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려 했나? 정도전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새로운 나라를 위한 설계     조선 왕조의 설계자라 불리는 정도전(鄭道傳, 1342-1398)은 조선 건국의 핵심 인물로서, 그의 사상과 정책은 새로운 나라 조선의 기틀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오늘은 정도전의 생애와 그의 주요 업적에 대해 살펴보고 조선의 체계를 만들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정도전의 생애와 업적   1. 1 정도전의 생애정도전은 1342년 고려 말 경상북도 영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학문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성리학에 깊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의 학문적 업적은 유학과 성리학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이는 후에 조선의 이념적 기초를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초기 생애와 학문적 배경출생과 가.. 2024. 6. 3.
제주도민을 구휼한 거상 김만덕 기근으로 고통받는 제주도민을 구휼한 거상 김만덕 1. 김만덕의 생애 어린 시절 (1739년 ~ 1758년) 1739년 제주도 서귀포 매일오름 마을에서 태어남 어릴 적 가난하여 10세에 기생으로 생활 시작 뛰어난 미모와 지혜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사업에 대한 남다른 감각으로 재산을 모으기 시작 사업 성공 (1759년 ~ 1800년) 1759년(영조 35) 18세의 나이로 독립하여 상업 활동 시작 해상 무역을 통해 큰 부를 축적 중국, 일본 등과 활발한 무역 해삼, 명태, 녹차 등 제주 특산품 수출 비단, 도자기 등 중국 상품 수입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各地에 토지를 소유 제주도: 500여결의 토지 소유 한양, 평안도, 함경도 등에도 토지 소유 대규모 노비 소유하여 농업, 수산업, 제조업 등 다양한 사업 운.. 2024. 3. 10.
조선민초실록2, 전염병으로 죽어가는 백성들 전염병, 백성들의 삶을 무너뜨리다 1. 조선시대의 전염병 두창 두창은 천연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병입니다. 고열, 발진, 피로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사망률이 높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두창이 가장 치명적인 전염병 중 하나였으며, 특히 16세기와 17세기에 여러 차례 대유행하여 많은 백성들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역병 역병은 페스트균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병입니다. 고열, 림프절 비대, 발진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사망률이 높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역병이 여러 차례 유행하여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특히 1592년 임진왜란 당시에는 역병이 크게 유행하여 조선군과 백성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온역 온역은 장티푸스, 발진티푸스, 콜레라 등의 전염병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고열, 설사, 구토, 발진 등의 .. 2024. 3. 8.
조선민초실록1, 벌레와 기근 조선시대, 백성들의 삶과 고통1, 벌레와 기근 1. 메뚜기떼로 인한 고통 조선왕조실록에는 메뚜기 떼로 인한 피해를 기록한 내용이 여러 차례 등장합니다. 메뚜기 떼는 농작물을 파괴하여 기근을 유발하고, 질병을 퍼뜨리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했습니다. 1.1 메뚜기 떼 발생 빈도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메뚜기 떼는 대략 10년 간격으로 발생했습니다. 특히, 15세기 후반부터 17세기 초반까지는 메뚜기 떼 발생이 빈번했으며, 피해 규모도 컸습니다. 1.2 메뚜기 떼로 인한 피해 농작물 피해: 메뚜기 떼는 벼, 보리, 콩 등 다양한 농작물을食い尽く하여 심각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이로 인해 기근이 발생하고 백성들의 생활이 어려워졌습니다. 기근: 메뚜기 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기근을 유발했습니다. 기근은 .. 2024.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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