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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이야기80

최초의 국어사전이 탄생한 곳 , 조선어학회 최초의 국어사전이 탄생하기까지 - 조선어학회 한글 맞춤법 통일과 표준어 설정에 대한 조선어학회의 활동은 한국어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이 글에서는 조선어학회의 설립 배경, 주요 활동, 업적, 사회적 영향, 그리고 조선어학회 사건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1. 조선어학회의 설립배경 1.1 조선어학회의 탄생 조선어학회는 일본의 강점기에 조선어를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당시 일본은 조선어를 억압하고 일본어를 강요하여 조선인들의 언어와 문화를 위협했다. 이에 반발하여 조선어학회는 민족적 자존심을 고취시키고 독립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결성되었다. 1.2 학회 결성자 조선어학회는 주시경, 이희승, 김윤경 등 당시의 젊은 조선어학자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되었다. 이들은 조선어를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민.. 2024. 2. 7.
정약전과 김려 , 최초의 해양백과사전을 저술하다. 최초의 해양백과사전 자산어보와 우해이어보 1. 정약전의 생애와 흑산도 유배 정약전은 1758년(영조 34) 경기도 광주 마현(馬峴)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나주(羅州) 혹은 압해(押海)라고도 한다. 자는 천전(天全)이며, 누호(樓號)는 일성(一星), 재호(齋號)는 매심(每心)이다. 섬으로 유배된 뒤의 호는 손암(巽菴)이다. 아버지는 진주목사를 지낸 정재원(丁載遠)이고, 어머니는 해남 윤씨로 윤덕렬(尹德烈)의 딸이자 윤두서(尹斗緖)의 손녀이다. 정재원은 부인이 두 명이었는데, 정약전은 둘째 부인인 윤씨의 3남 1녀 중 장남이다. 정약용과 정약종이 동생이다. 누이는 최초의 천주교 영세자인 이승훈(李承薰)과 결혼하였다. 정약전은 경기도 광주에서 살다가 19세 때인 1776년(영조 52)에 호조좌랑이 된 부친을 .. 2024. 2. 5.
조선 전기, 천문학자이자 수학자 이순지 조선의 하늘을 읽은 천문학자 이순지 1. 이순지의 생애와 업적 1.1 이순지의 생애 이순지는 1406년 서울에서 아버지 이맹상과 어머니 문화 유씨 사이에서 다섯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어려서부터 천문학에 관심이 많았고, 1427년(세종 9년) 문과에 급제하여 세종의 총애를 받았다. 이순지는 세종의 지시에 따라 천문역법의 정비에 주력했다. 그는 중국의 역법인 『수시력』을 참고하여 『칠정산』을 완성하였는데, 이는 조선 최초의 독자적인 역법으로, 정확도가 매우 높았다. 또한, 『칠정산』을 바탕으로 『칠정산 내편』과 『칠정산 외편』을 저술하여, 조선의 천문학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이순지의 업적은 천문학뿐만 아니라 수학에도 미쳤다. 그는 『선통보』를 저술하여 조선의 수학을 체계화하였고, 『산술통론』을 저술하여.. 2024. 2. 1.
신사임당과 조선시대 여인들의 삶 1. 조선시대 여인들이 지켜야 할 규범 삼종지도와 칠거지악 조선시대 여인들은 삼종지도와 칠거지악에 따라 살았다. 이는 결혼 전에는 아버지를, 결혼 후에는 남편을, 남편이 돌아가면 자식을 따르는 규범을 의미한다. 또한, 칠거지악은 남편의 일방적인 의사표시로 이혼이 가능한 7가지 이유를 제시한다. [칠거지악의 이유] 시부모에게 순종하지 않음 자식이 없음 음탕함 질투함 나쁜 병이 있음 비방중상 도둑질을 함 칠거지악에 해당하는 경우라도 세가지 특별한 상황에서는 이혼이 허용되지 않았다. 내쫓아도 돌아가 의지할 곳이 없는 경우 함께 부모의 삼년상을 치른 경우 전에 가난하였으나 혼인 후 부자가 된 경우 2. 시기별 여인들의 삶 2.1 조선 전기 (1392~1600) 조선 전기의 여인들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삶을 살았.. 2024. 1. 30.
중명전, 덕수궁의 역사적인 보석 외교권을 박탈당한 장소, 덕수궁 중명전 1. 중명의 의미와 혼동 중명(重眀)이란 말은 '광명이 계속 이어져 그치지 않는다' 또는 '거듭하여 밝다'라는 뜻을 지닙니다. 이 이름은 《주역(周易)》의 이괘(離卦)에서 유래되었지만, 망국을 알리는 을사조약을 체결했다는 역사적인 맥락에서는 모순적으로 여겨집니다. 이에 관한 여러 이야기와 혼동을 다뤄보겠습니다. 1.1 '명'자의 특이한 표기 특이하게 '명'자를 흔히 '밝을 명' 자로 쓰는 '明'이 아닌 '眀' 자로 쓰였습니다. '眀'은 '밝게 볼 명'으로도 불리며, '明'과는 다르게 '눈 목(目)'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는 여러 가설을 낳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일제강점기에 일어난 일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2 여러 가설의 해석 이 이름에 대한.. 2024. 1. 25.
7년간의 전쟁의 기록, 난중일기(亂中日記) 7년간의 전쟁, 임진왜란 당시의 기록-난중일기(亂中日記) 1. 충무공 이순신의 난중일기 소개 난중일기(亂中日記)는 조선 중기의 무신(武臣) 이순신(李舜臣)이 임진왜란 7년(1592년~1598년) 동안 군중에서 쓴 일기이다. 1962년 12월 20일 대한민국의 국보 제76호 이충무공난중일기부서간첩임진장초(李忠武公亂中日記附書簡帖壬辰狀草)으로 지정되었다가, 2010년 8월 25일 이순신 난중일기 및 서간첩 임진장초(李舜臣 亂中日記 및 書簡帖 壬辰狀草)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일기 7책과 서간첩 1책, 임진장초 1책까지 총 9권이 국보 제76호로 지정되어 있고, 2013년 6월 18일 광주에서 열린 '제11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의 권고를 유네스코가 받아들여, 새마을운동 기록물과 함께 이순신 난.. 2024.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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